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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호IT3분조회 27

발행 · 잡학서고 별관

같은 집인데 방마다 와이파이가 왜 달라요?

벽과 거리, 돌아가는 가전이 신호를 조금씩 가려요.

나무 탁자 위에 놓인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같은 공유기를 써도 방마다 와이파이 세기가 다른 건, 신호가 벽을 지나며 약해지기 때문이에요. 고장만은 아니에요. 공유기와의 거리, 가전 자리도 닿는 양을 바꿔요. 5기가헤르츠 대역은 속도는 빠른데 벽을 덜 뚫는 편이에요.

벽이 길을 가려요

와이파이 신호는 빛처럼 곧게만 가지 않아요. 콘크리트 벽, 욕실 타일, 금속 선반을 지나면 힘이 줄어요. 두꺼운 콘크리트 벽은 2.4기가헤르츠에서도 신호가 크게 줄고, 5기가헤르츠에서는 더 많이 줄어든다는 측정·안내가 많아요. 거실에서는 칸이 가득인데 안쪽 방은 한 칸인 일이 그래서 생겨요. 문을 닫아도 얇은 나무보다는 두꺼운 벽이 더 많이 막아요. 「창문이 신호를 다 반사해서」라기보다, 벽과 거리가 먼저예요.

멀수록 힘이 줄어요

공유기에 가까울수록 신호가 덜 흩어져요. 책상 아래나 장식장 속에 넣어 두면, 같은 방이어도 잘 안 닿아요. 높은 선반 위, 벽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가 보통 더 낫어요. 이불이나 상자 안에 둔 공유기는 가까운 방까지도 신호를 가려요. 방을 옮기기 어렵다면 공유기만 조금 옮겨 봐도 돼요. 같은 집이라도 안쪽 방이 약하면 고장보다 벽 개수와 공유기 자리를 먼저 봐요.

부엌 쪽이 더 약할 때

전자레인지가 돌 때, 또는 물이 많이 든 어항 옆에서 잠깐 느려지기도 해요. 전자레인지는 2.4기가헤르츠 근처에서 세기 때문에, 같은 대역 와이파이가 짧게 방해받을 수 있어요. 가까이에서 강하게 돌아가는 가전이 있으면 서로 방해가 돼요. 그때만 느리면 고장보다 자리를 한 번 보는 편이 나아요. 공유기를 벽 모서리보다 방 가운데 쪽으로 조금만 옮겨도 안쪽 방이 달라질 때가 있어요.

대역을 바꿔 볼 때

요즘 공유기는 2.4기가와 5기가를 같이 쓰는 일이 많아요. 5기가는 빠르지만 벽을 덜 뚫고, 2.4기가는 느리지만 멀리까지 가는 편이에요. 안쪽 방에서만 끊기면 그 방 기기를 2.4기가에 붙이거나, 중간쯤에 확장기·메시를 두는 식으로 나눠 볼 수 있어요. 「공유기가 방마다 따로 꺼진다」는 일은 거의 없어요. 신호가 약해 보이는 쪽이 먼저예요.

안쪽 방이 약하면 고장보다 벽과 공유기 자리, 2.4·5기가 선택을 먼저 봐요.

정리·참고 메모 · Huawei WLAN 안내, microwave WLAN 간섭 연구. 콘크리트 벽의 대역별 감쇠는 WLAN 설계 안내(예: Huawei) 수치를 참고했어요. 전자레인지와 2.4GHz WLAN 간섭은 측정 논문에서 자주 다뤄요. 집마다 벽·가전이 달라 숫자는 현장마다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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