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호시간3분
윤년은 왜 4년에 한 번일까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은 365일과 딱 맞지 않는다.

1년은 365일이라고 말하지만,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데는 대략 365.2422일이 걸린다. 남은 0.2422일이 쌓이면 봄이 달력에서 미끄러진다.
나흘에 거의 하루
0.2422의 네 배는 0.9688, 거의 하루다. 그래서 4년마다 2월 29일을 넣어 오차를 상쇄한다. 율리우스력이 택한 단순한 해법이다.
그런데 거의가 문제다. 4년마다 하루를 넣으면 실제보다 조금 많이 넣게 된다. 세기가 쌓이면 계절의 시작일이 어긋난다.
100년과 400년
그레고리력은 규칙을 하나 더했다.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윤년이 아니고, 400으로 나누어떨어지면 다시 윤년이다.
2000년은 윤년이었고 1900년은 아니었다. 2100년은 평년이다. 이 보정 때문에 달력은 계절과 오래 같이 간다.
오늘의 날짜감
2024년에 하루를 보탰고, 다음 2월 29일은 2028년이다. 2026년은 그 보정이 쉬는 해다.
윤년은 운이 아니라 나눗셈이다. 달력이 하늘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만든 여분의 칸이다.
4년마다 하루를 더하되, 100의 배수 해는 빼고 400의 배수 해는 다시 더한다.
출처 · 그레고리력. 평균 회귀년은 약 365.2422일이다. 4·100·400 규칙은 오늘날 대부분의 달력이 쓰는 보정이다.
한 줄 확인
2100년이 윤년이 아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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