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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7호IT4분조회 32

발행 · 잡학서고 별관

앱을 전부 밀어서 꺼야 배터리가 오래갈까요?

자기 전에 최근 앱 화면을 하나씩 밀어 올리는 습관, 배터리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햇살 드는 나무 책상 위 꺼진 스마트폰과 감아 둔 흰 충전 케이블, 찻잔, 리넨 냅킨, 작은 화분

최근 앱 화면에서 앱을 밀어서 닫는 습관은 배터리를 거의 아껴 주지 않아요. 오히려 자주 쓰는 앱을 매번 닫으면, 다시 열 때 처음부터 불러오느라 전기를 조금 더 쓸 수 있어요.

멈춰 있는 앱은 거의 안 써요

최근 앱 화면에 줄지어 있는 앱들은 대부분 실행 중이 아니라 잠시 멈춰 둔 상태예요. 앱이 화면에서 사라지면 폰은 곧 그 앱의 작업을 멈추고, 이어서 열 수 있도록 내용만 메모리에 담아 둬요. 그래서 이 목록은 「지금 일하는 앱」보다 「최근에 연 앱 기록」에 가까워요.

메모리가 모자라면 폰이 오래된 앱부터 알아서 정리해요. 사람이 대신 치우지 않아도 되도록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다시 켜는 데 드는 전기

메모리에 남아 있는 앱은 이어서 열면 바로 뜨지만, 완전히 닫은 앱은 처음부터 다시 불러와야 해요. 저장 공간에서 앱을 읽어 오고, 화면을 새로 그리고, 인터넷에 다시 접속하는 일을 한꺼번에 하느라 폰의 처리 장치가 바쁘게 돌아요. 앱을 켤 때 잠깐 빈 화면이나 로딩 표시가 보인다면 그게 처음부터 불러오는 모습이에요.

하루에도 여러 번 여는 메신저나 지도를 매번 닫았다 켜면, 아끼려던 배터리를 오히려 조금씩 더 쓰게 되는 셈이에요.

흔한 오해

애플은 고객 지원 문서에서 앱이 응답하지 않을 때만 닫으라고 안내해요. 안드로이드도 쓰지 않는 앱을 시스템이 알아서 정리하도록 설계돼 있어요.

「메모리 청소」 버튼을 누르면 사용 중인 메모리 숫자가 확 줄어 개운해 보여요. 하지만 비어 있는 메모리가 배터리를 아껴 주지는 않고, 앱들은 금방 다시 메모리를 채워요. 메모리는 비워 둔다고 전기를 덜 쓰는 부품이 아니라서, 채워 두고 빨리 꺼내 쓰는 편이 오히려 효율적이에요.

닫아야 할 때도 있어요

예외도 있어요. 앱이 멈췄거나 유난히 느려졌을 때, 다 쓴 내비게이션이 계속 위치를 쓰고 있을 때는 닫는 편이 나아요. 음악이나 길 안내처럼 화면 밖에서도 일하는 앱은 실제로 전기를 쓰기 때문이에요.

어떤 앱이 배터리를 많이 쓰는지 궁금하면 설정의 배터리 메뉴를 열어 보세요. 앱별 사용량이 나오니, 눈에 띄게 많이 쓰는 앱만 골라 백그라운드 사용을 끄면 돼요.

최근 앱 목록의 앱은 대부분 멈춰 있어서 습관처럼 닫아도 배터리는 거의 늘지 않아요. 멈췄거나 계속 위치를 쓰는 앱만 닫으면 돼요.

정리·참고 메모 · Apple 지원 「iPhone에서 앱 닫기」. 애플은 앱이 응답하지 않을 때만 닫으라고 안내함. 안드로이드 개발자 문서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시스템이 쓰지 않는 앱 프로세스를 정리한다고 설명. 아끼는 정도는 기기와 앱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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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앱 화면에 남아 있는 앱은 대부분 어떤 상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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