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호마음3분
하품은 왜 옮겨질까
피곤의 확진이기 전에, 남의 리듬에 맞추는 반응이다.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턱이 먼저 반응하는 일이 있다. 졸려서가 아니다. 전염되는 하품은 동작은 같아도, 시작점이 혼자 하는 하품과 다르다.
갈래가 두 개다
혼자 늘어지게 하는 하품은 각성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 많다. 뇌가 깨어 있는 정도를 바꾸려는 몸의 습관이라는 쪽이다. 증거는 아직 한 문장으로 닫히지 않았다.
옆 사람을 보고 따라 하는 하품은 다른 갈래다. 영상을 보기만 해도, 하품이라는 글을 읽기만 해도 시작되는 사람이 있다.
공감과는 느슨하다
여러 연구는 가까운 사이에서 전염이 더 잘 일어난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공감과 묶여 설명되곤 한다. 다만 모든 실험이 같은 결론은 아니다.
하품 횟수로 그 사람의 마음을 재단할 수는 없다. 유인원과 개에서도 비슷한 전염이 관찰된다. 사람만의 예절도 아니다.
오늘 써먹는 해석
하품이 옮겨졌다면 예의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 상대의 동작을 자기 몸의 일정으로 끌어오는 오래된 반응에 가깝다.
회의 중이었다면 입은 가리되, 이유를 피곤으로만 단정하지 않아도 된다. 뇌는 종종 남의 리듬에 박자를 맞춘다.
전염성 하품은 졸음의 확진이 아니라, 타인의 동작에 몸이 반응하는 현상이다.
출처 · 전염성 하품 연구. 공감과의 연관은 여러 차례 보고되었으나 결론이 닫히지 않았다. 본문은 그 한계를 남겨 둔다.
한 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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