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호말4분
한글은 소리를 어떻게 그렸을까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이고, 모음은 점과 선이다.

한글은 뜻을 그림으로 그린 글자가 아니다. 소리가 입안에서 만들어지는 자리를 베껴, 누가 배워도 소리로 되돌아갈 수 있게 만든 글자다.
자음은 입의 스케치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에서 왔다. ㄴ은 혀가 잇몸에 닿는 모양, ㅁ은 입의 모양, ㅅ은 이의 모양, ㅇ은 목구멍의 모양이다.
여기에 획을 더해 거센소리와 된소리를 나누었다. 글자를 외우기 전에 입을 만져 보면, 기본 자음의 설계도가 보인다.
모음은 세 개의 재료
훈민정음은 모음의 기본을 셋으로 두었다. 하늘은 점, 땅은 평평한 선, 사람은 선 선이다. 오늘날 점 가운데 많은 것은 짧은 획으로 바뀌어 있다.
ㅏ는 사람 옆에 하늘이 있고, ㅗ는 땅 위에 하늘이 있다. 철학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실용적이다. 조합이 규칙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
쉽다는 말의 정확한 뜻
배우기 쉽다는 말은 내용이 가볍다는 뜻이 아니다. 적은 모양으로 말소리를 거의 빠짐없이 적게 했다는 뜻이다.
세종실록은 1443년의 창제와 1446년의 반포를 전한다. 날짜의 세부는 해설이 갈리니, 15세기 중반에 만들어 세상에 냈다고 기억하는 편이 더 단단하다.
한글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이고, 모음은 점과 가로획과 세로획의 조합이다.
출처 · 훈민정음 제자해. 기본 자음의 상형과 모음의 천지인 설명은 해례의 골자다. 창제·반포 연도는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른다.
한 줄 확인
ㄱ의 모양에 가장 가까운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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